사진앨범농촌일손돕기 포도봉지씌우기

지난 6월 25일, 남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강화도에 있는 포도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강화 농협의 협조 요청으로 남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포도밭으로 향했는데요, 약 400평, 900평의 두 농가에서 약 40명의 봉사자가 나누어 작업을 했답니다.

이날 봉사자분들 마다 적어도 300송이씩은 포도봉투를 씌운 것 같아요😂😂 다행히도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비는 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한송이, 한송이 정성껏 씌우다보니, 흐르는 구슬땀은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

생각보다 포도나무들이 낮고, 감싸기 위해서 엄지와 검지에 힘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오랜시간동안 하면 손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실 것 같았습니다. 그 넓은 밭을 어르신분들 몇 분이서 하시려면 정말 고생하시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열심히 하고 나니, 빼곡히 쌓여져 있는 포도들에 뿌듯한 마음은 덤으로 왔답니다. 이런 봉사자분들의 손길로 또 한 곳에 온기가 피어났답니다. 

더운 여름 날, 마다하지 않고 함께 활동해주신 남동구자원봉사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